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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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G 트윈스는 1982년 MBC 청룡으로 창단된 대한민국 프로야구팀이다. 1990년 LG그룹에 인수되어 LG 트윈스로 팀명을 변경했으며, KBO 리그에서 3번의 한국시리즈 우승(1990, 1994, 2023)을 차지했다.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며, 2023년에는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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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 |
---|---|
기본 정보 | |
팀 이름 | LG 트윈스 |
고유 이름 | LG 트윈스 |
고유 이름 (언어) | ko |
설립일 | 1982년 |
연고지 | 서울특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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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 KBO 리그 (1982년–현재) |
영구 결번 | 9, 33, 41 |
팀 색상 | 검정색, 적갈색, 회색 |
이전 팀 이름 | MBC 청룡 (1982년–1989년) |
홈구장 | 잠실야구장 (1982년–현재) |
리그 우승 | 1990년, 1994년, 2023년 |
시리즈 | 한국시리즈 |
시리즈 우승 | 1990년, 1994년, 2023년 |
구단주 | LG그룹 |
감독 | 염경엽 |
단장 | 차명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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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 공식 웹사이트 |
구단 정보 | |
관련 인물 | |
역사 | |
팀 명칭 변천사 | MBC 청룡 (1982년 - 1989년) LG 트윈스 (1990년 - 현재) |
홈구장 | |
홈구장 상세 | 잠실야구장 (서울특별시 송파구) |
홈구장 수용인원 | 30,500명 |
구단 운영 | |
구단주 | 구광모 (LG그룹 회장) |
스폰서 | LG그룹 |
감독 | 염경엽 |
영구 결번 | |
영구 결번 선수 | 9 33 41 |
한국시리즈 | |
우승 횟수 | 3회 |
우승 연도 | 1990년, 1994년, 2023년 |
출전 횟수 | 7회 |
출전 연도 | 1983년, 1990년, 1994년, 1997년, 1998년, 2002년, 2023년 |
시리즈 전적 | 3승 4패 |
플레이오프 | |
출전 횟수 | 11회 |
출전 연도 | 1993년, 1995년, 1997년, 1998년, 2000년, 2002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22년, 2024년 |
플레이오프 전적 | 3승 8패 |
준플레이오프 | |
출전 횟수 | 9회 |
출전 연도 | 1993년, 1998년, 2002년, 2014년, 2016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4년 |
준플레이오프 전적 | 6승 3패 |
리그 우승 | |
리그 우승 횟수 | 3회 |
리그 우승 연도 | 1983년 후기, 1990년, 1994년, 2000년 매직리그, 2023년 |
기타 | |
마스코트 | 럭키, 스타, 잔망루피 |
2. 역사
1982년 문화방송이 소유한 MBC 청룡으로 창단되었다. 1982년 시즌 전반기에는 동대문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렀고, 후반기에는 현재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으로 이전했다.
1989년 LG그룹에 인수되어 팀 이름을 LG 트윈스로 변경했다. 이듬해인 1990년 백인천 감독 체제하에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1994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의 한국시리즈 MVP는 모두 김용수였으며, 그의 등번호 41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2002년 한국시리즈 출전 이후 11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었다. 2013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6번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023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3] 결승전에서 오지환이 이끄는 트윈스는 KT 위즈를 4승 1패로 꺾고 29년 만의 우승을 차지했다.[4]
2. 1. MBC 청룡 (1982년~1989년)
1982년 1월 26일 MBC 청룡이 창단되었고, 한국 프로야구 개막전인 1982년 3월 27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리그 역대 최초의 승리팀이 되었다.[10] 1983년 후기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해태 타이거즈에게 1무 4패로 무릎을 꿇으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1989년 MBC 문화방송 노사간 합의에 의하여 MBC 청룡을 매각하기로 의결했고, 한일그룹, 대우그룹, 일화 등이[10] MBC 청룡 인수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는 가장 먼저 움직인 럭키금성그룹에게 매각되었다. 팀명을 LG 트윈스로 변경하며 8년간의 MBC 역사가 끝나게 된다.
문화방송이 소유한 MBC 청룡은 1982년 시즌 전반기에는 동대문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렀고, 후반기에는 잠실야구장으로 이전했다.
백인천 선수 겸 감독은 일본 일본 프로 야구에서 19시즌을 보낸 후 청룡의 초대 감독을 맡았다. 38세의 백인천은 1982년 타율 .412를 기록하며 리그 타격왕에 올랐다.[2] 감독으로서 백인천은 일본식 "소형 야구" 전술을 도입하여 희생번트, 도루, 희생플라이에 중점을 두었다.[2] 1982년 팀은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지만, 백인천은 시즌 후 경질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는 MBC 청룡은 침체기를 겪으며 매년 감독이 교체되었고, 모회사 MBC의 경영진도 구단 운영에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2. 2. LG 트윈스 (1990년~현재)
1989년 MBC 문화방송 노사 간 합의에 따라 MBC 청룡 매각이 결정되었다.[10] 한일그룹, 대우그룹, 일화 등이[10] 인수 물망에 올랐으나, 럭키금성그룹이 최종 인수하여 LG 트윈스로 팀명이 변경되었다. 이로써 8년간의 MBC 청룡 역사가 마무리되었다.1990년 창단 첫 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신바람 야구'로 불리는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 10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982년 문화방송 소유의 MBC 청룡으로 창단된 LG 트윈스는 초기에는 동대문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렀고, 후반기부터 현재의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으로 이전했다.
초대 감독은 일본 일본 프로 야구에서 19시즌을 보낸 백인천 선수 겸 감독이었다. 그는 1982년 타율 .412를 기록하며 리그 타격왕에 올랐고,[2] 감독으로서는 희생번트, 도루, 희생플라이에 중점을 둔 일본식 "소형 야구" 전술을 도입했다.[2]
2002년 한국시리즈 출전 이후 11년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하는 암흑기를 겪었으나, 2013년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두산 베어스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6번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한국시리즈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2023년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고,[3]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오지환의 활약으로 KT 위즈를 4승 1패로 꺾고 2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4]
LG 트윈스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인기 구단 중 하나이며, 1982년부터 누적 관중 동원 수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18년까지). 팀 이름은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있는 LG 본사 오피스 빌딩인 LG트윈타워에서 유래했다.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동시에 한국문화방송을 모회사로 하여 MBC 청룡이 창단되었다. 3월 27일 개막전 시구식은 전두환 대통령이 맡았고, 경기는 MBC가 삼성 라이온즈를 11-7로 이겼다. 1990년 구단 매각에 따라 럭키금성그룹이 모회사가 되면서 LG 트윈스로 개칭되었다. 구단 창설 이래 연고지는 서울특별시이다.
본거지는 구단 창설 당시 동대문야구장이었으나, 같은 시즌 중반부터 잠실야구장으로 이전했다. 현재는 해당 구장을 두산 베어스와 공유하고 있다. 구단 사무실 또한 같은 구장 내에 있으며, 연습 시설과 2군 구장은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의 "LG챔피언스파크"이다.
2. 2. 1. 창단과 1990년대의 전성기 (1990년~1998년)
LG 트윈스의 초대 감독은 MBC 청룡의 초대이자 마지막 감독이었던 백인천이었다. 창단 첫 해 LG 트윈스는 신인 포수 김동수와 베테랑 노찬엽, 김상훈 등이 타선에서 활약했고, 투수에서는 김용수, 정삼흠이 활약하며 1990년 정규시즌 1위를 기록하여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전 전승으로 우승했다.[2] 이 우승 이후 10년간 LG는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신바람 야구'로 불리는 전성기를 맞이한다.이광환 감독의 '자율 야구' 아래 1994년 신인 3인방 유지현, 김재현, 서용빈과 좌완 파이어볼러 이상훈, 마무리 투수 김용수 등의 활약으로 81승 45패(승률 0.643)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한국시리즈에서 한화 이글스를 3전 전승으로 꺾은 태평양 돌핀스를 상대로 1차전 연장 11회말 김선진의 끝내기 홈런을 시작으로 4연승을 거두며 구단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환 감독은 우승 후 3년 재계약을 맺었다.[11] 1995년에는 이상훈과 김용수의 활약으로 OB 베어스에 0.5게임차 뒤진 2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2승 4패로 패했다.
1996년 세대교체 실패와 부상 선수 속출로 팀 전력이 약화되어 정규 시즌 7위에 그치며 이광환 감독이 시즌 중 해임되었고, 천보성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임명되었다. 1997년에는 이병규, 임선동, 차명석 등의 활약으로 정규시즌 2위를 기록, 포스트 시즌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해태 타이거즈에게 1승 4패로 패했다. 1998년 정규 리그 3위를 기록하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현대 유니콘스에게 2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 해를 마지막으로 '신바람 야구'라 불렸던 황금기는 막을 내렸다. 천보성 감독은 김용수를 선발, 중간 계투, 마무리로 투입하는[13] 무리수를 두었고, 김용수는 15 선발승으로 공동 2위에 머물렀고, 정규시즌 MVP도 우즈에게 내주었다.[14]
2. 2. 2. 양대 리그와 김성근 감독 시기 (1999년~2002년)
1999년 LG 트윈스는 매직 리그에 속했으나, 삼성과 한화에 밀려 3위에 그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천보성 감독이 물러났다.[15] MBC 시절 원년 멤버이자 1990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 출신 이광은 감독이 취임하여 2000년 시즌을 준비했다.2000년 시즌, LG는 67승 3무 63패(승률 0.515)로 매직리그 1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그러나 드림리그 2위였던 두산 베어스에게 시리즈 스코어 2승 4패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 패배에는 장문석을 마무리로 계속 기용한 것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다.[16] 또한, 이광은 감독은 옛 스승 김동엽 감독의 스파르타식 훈련을 도입해 반발을 샀고,[17] 최고참 김용수와 불화를 빚어 2000년 시즌 후 은퇴하게 만들었다.
2001년 시즌부터는 다시 양대 리그가 통합되었으나, LG는 시즌 내내 부진했다. 결국 5월 16일 이광은 감독이 해임되고, 수석코치였던 김성근이 감독 대행으로 승격되어 시즌을 치렀으나, 4위와 1경기 차로 정규 시즌 6위에 그쳤다. 시즌 후 김성근은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나, 그 역시 스파르타식 훈련으로 일관해 프런트와 럭키회 등에서 반감을 샀다.[18]
2002년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LG는 66승 6무 61패를 기록,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했다. 준 플레이오프에서 최동수의 활약으로 현대를 2승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서는 박용택의 활약으로 KIA를 시리즈 스코어 3승 2패로 누르며 1998년 이후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02년 한국시리즈에서 LG는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어 6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9회말까지 9:6으로 앞섰으나, 이상훈이 이승엽에게 3점 동점 홈런을, 최원호가 마해영에게 백투백 솔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삼성 라이온즈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19] 이 시리즈는 명승부로 화제가 되었지만,[19] 김성근 감독은 어윤태 사장과의 불화 등으로 해임되며 좋지 않은 마무리를 보였다.[20]
2. 2. 3. 암흑기 (2003년~2012년)
2002년 한국시리즈 이후 김성근 감독이 해임되면서 LG 트윈스는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고, 2003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김성근의 저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21]2003년, 1994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이광환 감독이 복귀했지만, 좌완 에이스 이승호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정규 리그 6위에 그쳤다. 이광환 감독은 사임 의사를 밝히고 2군 감독으로 내려갔다. 2004년 이순철 수석코치가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나, 2004년과 2005년 6위, 2006년 최하위 8위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 이후 유지현, 김재현, 이상훈 등이 구단과의 갈등으로 팀을 떠났지만, 새로운 인재가 나오지 않은 것이 큰 문제였다. 이순철 감독은 2006년 시즌 중 사임했다.
FA로 영입한 홍현우는 '먹튀' 논란을 일으키며 2004년 계약 종료 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되었고, 이때 함께 트레이드된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에서 테이블 세터로 맹활약하며 LG에게는 손해가 되었다. 2005년 시즌 후에는 KIA 타이거즈와 3:3 트레이드를 단행했지만, 양 팀 모두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2006년 시즌 후, LG는 1990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이자 현대 유니콘스에서 4회 우승을 이끈 김재박 감독을 영입하고, FA 투수 박명환을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2007년에는 이대형, 조인성 등의 활약으로 5위를 기록하며 희망을 보였으나, 2008년에는 박명환과 조인성의 부진 속에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과 1루수 로베르토 페타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8위로 추락했다.
2009년에는 SK 와이번스에서 이진영, 히어로즈에서 정성훈을 영입하며 한때 2위까지 올랐으나, 크리스 옥스프링의 부상과 투수진 붕괴로 7위에 그쳤다. 박용택이 타격왕을 차지했지만, 큰 논란이 일었다. 김재박 감독은 계약 만료로 물러났고, 2009년 김상현의 트레이드는 이용규의 트레이드와 함께 LG에게 뼈아픈 실수가 되었다.
2010년에는 박종훈 감독을 영입하고, 이택근을 현금 트레이드로, 이상열을 영입하며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이형종과 봉중근의 부인이 박종훈 감독을 비난하는 글을 올리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승화 역시 야구를 그만두겠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SK 와이번스와의 4:3 트레이드로 박현준, 김선규, 윤상균을 영입하고, 조인성이 맹활약했지만, 6위에 그쳤다.
2011년에는 박현준, 레다메스 리즈, 벤자민 주키치의 활약으로 30승에 선착하고 승패마진 +10까지 기록했지만, 임찬규의 부진과 넥센 히어로즈와의 3연전 전패로 페이스가 흔들렸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로 심수창, 박병호를 내주고 송신영, 김성현을 영입했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5위로 떨어졌고, 9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KBO 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오상민과 이범준도 잡음을 일으켰고, 서승화는 시즌 후 방출되었다.
2011년 시즌 후 박종훈 감독이 사임하고 김기태 감독이 취임했지만, 이택근, 송신영, 조인성을 FA로 잃고 이상열만 잔류하며 전력 출혈이 발생했다. 2012년에는 박현준과 김성현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방출되고 영구 제명되었다. 이 사건으로 2010년 SK, 2011년 넥센과의 트레이드는 모두 실패로 끝났다. 결국 2012년 정규 시즌 7위에 그치며 10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 두 자릿수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2. 2. 4. 반등과 다시 찾아온 좌절 (2013년~2022년)
2013년, LG는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하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오랜 암흑기를 끊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2014년부터 2022년까지 LG는 6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2020년에는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두산과 동률 3위를 기록했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려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해야 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패하며 류중일 감독이 사퇴하고, 류지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2021년, LG는 정규 시즌 3위를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다시 두산에게 패하며 3년 연속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2022년에는 정규 시즌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했고, 류지현 감독은 사퇴했다.
이 기간 동안 LG는 여러 차례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번번이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좌절했다. 특히 두산과의 악연이 깊었는데, 2013년, 2020년, 2021년 모두 두산에게 패하며 탈락했다.
2. 2. 5. 29년 만의 통합 우승 (2023년)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1994년 이후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3][4] 주장 오지환은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다.[4]3. 역대 성적
후기 3위
후기 1위
유백만
김동엽
후기 3위
후기 6위
김동엽
후기 3위
후기 4위
유백만
후기 6위
백인천
* 플레이오프 : 삼성 전 2-3 패
천보성(대행)
* 한국시리즈 : 해태 전 1-4 패
* 플레이오프 : 삼성 전 3-1 승
* 한국시리즈 : 현대 전 2-4 패
김성근(대행)
* 플레이오프 : KIA 전 3-2 승
* 한국시리즈 : 삼성 전 2-4 패
양승호(대행)
* 플레이오프 : 넥센 전 1-3 패
조계현(대행)
양상문
* 준플레이오프 : 넥센 전 3-1 승
* 플레이오프 : NC 전 1-3 패
*준플레이오프 : 키움 전 1-3 패
*준플레이오프 : 두산 전 0-2 패
*플레이오프 : 삼성 전 1-3 패